
(meet me in the car JAPAN)
2026년 2월 16일, 도쿄 豊洲PIT 공연장에서 열린 Royel Otis의 첫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에 다녀왔다.
Royel Otis는 2025년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일본에서의 단독 공연은 처음이다.
이 팀은 2020년 데뷔한 호주 인디 팝/록 밴드로, 밴드 이름은 Royel Maddell, Otis Pavloviz 두 사람의 이름을 합쳐 만들어졌다고 한다.

The Cranberries의 Linger 커버곡을 부른 영상을 보게되면서 이 밴드를 알게되었는데
원곡이 워낙 좋은 것도 있지만, 이 커버를 부른 보컬 Otis의 목소리가 특이하고 기억에 남아서 다른 노래도 쭉 찾아듣다가 마침 도쿄에 온다길래 라이브까지 가게 됐다.

본 공연은 18시 입장, 19시 공연 시작
편의점이나 카페는 토요스 핏 공연장에서 10분 정도 걸어야 나오기 때문에 미리 해결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.
저는 12분 정도 거리에 있는 블루보틀에서 시간을 떼우다가, 바로 앞 쇼핑몰(Lara Port) 안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밥을 먹고 화장실도 갔다가 천천히 공연장으로 향했다.
공연장 리뷰를 찾아보니까 공연 중에는 화장실을 닫아둔다는 후기도 있었다.


공연 시작 전 나와서 사인해주는 밴드 멤버들
17시 30분쯤에 공연장 주변에 도착했는데, 이 밴드의 드러머랑 피아니스트가 팬들이랑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고 있었다.
입장 번호는 401번, 티켓 확인과 드링크를 교환하고 (600엔 별도 지불), 입장 후 느긋느긋하게 걸어가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줄에 설 수 있었다.

첫 곡은 I hate this tune로 시작
신나는 오프닝 노래


호주 밴드라서 그런지 일본에 거주하는 호주 팬들이 많이 온 것 같았다.


공연은 한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다. 개인적으로는 딱 좋은 러닝 시간이긴 했는데,
인디 밴드/일본에서의 첫 공연/짧은 공연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티켓 값을 높게 책정한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..
티켓 정가+발권 수수료+별도 드링크 값까지 하면 11,000엔 정도였다.
아무튼 거의 9개월 만에 간 라이브 공연에서 편하게 즐기고왔기 때문에 불평은 없다. 다시 온다면 또 가고싶다.


올해 첫번째 콘서트 끝